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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 文의장, 국회 총리추천제 제안



[b]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 5부 요인 등 참석[/b]

[b]문희상 의장 "새로운 100년의 대장정은 개헌으로 출발"[/b]

국회가 10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총리추천제 개헌'을 내년 21대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중앙홀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문 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지도부, 임시의정원 3대 의장 고 홍진 선생의 손주며느리 홍창휴 여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100년의 대장정을 개헌으로 출발해야 한다"며 "국회가 이뤄내야 할 개혁입법의 첫 번째도 개헌"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그러면서 "현재 우리 정치 시스템은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승자독식 구조이기 때문에 이기지 못하면 죽는다는 비정치적인 사고, 대결적인 사고가 정치를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가 총리를 복수 추천, 대통령이 임명한다는 내용의 개헌안을 제시했다. 2020년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치고 다음 정권부터 시행하는 것이 골자다. 권력의 분산이 이번 개헌의 핵심이라는 게 문 의장 설명이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 앞서 국회도서관에선 '홍진 선생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홍창휴 여사는 문 의장에게 임시의정원 관인 등 홍진 선생 유품을 전달했고, 문 의장은 홍 여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여야 지도부의 경우 행사 후 임시의정원 출발지 상하이를 방문해 현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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