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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1월 외국인 주식자금 순유입 2개월 연속 감소세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한국은행



외국인 주식자금 순유입 규모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채권자금은 3개월 만에 순유입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1월(33억4000만달러), 2월(15억1000만달러) 이후 순유입 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유입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달 외국인 채권자금은 13억1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1월(-32억3000만달러), 2월(-1억9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3월 들어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면 주가는 불안정해질 수 있는 만큼 외국인들이 안전자산인 채권 투자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채권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늘린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 외환시장을 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월 1124.7원에서 3월 1135.1원으로 올랐고 지난 8일 기준으로 1144.7원으로 더 상승했다. 미 달러화 강세, 4월 배당금 역송금에 대한 시장 경계감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 3월 원·달러 환율 변동률(기간 중 평균 기준)은 전월(0.25%)에서 0.21%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변동폭은 2.8원에서 2.4원으로 내려갔다.

대외 외화차입여건을 보여주는 외국환평형기금(외평채·5년물 기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30bp(1bp=0.01%p)로 한 달 전보다 1bp 하락했다.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지난 1월 -1.33%에서 2월 -1.15%, 3월 -1.13%로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했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국고채 금리 움직임에 연동되면서 2월 1.16%에서 1.03%로 하락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주요국 10년 물 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미국의 10년 물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FOMC 회의결과가 매우 완화적인 것으로 평가된 가운데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2월 2.72%에서 3월 2.41%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일본은 0.03%포인트, 독일 0.17%포인트, 영국 0.18%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도 0.11%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중국은 경기부양책 효과 기대 등으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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