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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배일집, 홀로살이 후회 없어

사진=KBS2



코미디언 배일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재혼 언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일집은 최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새 장가를 가지 못하고 죽을까봐 두렵다. 흔히 몽달귀신이라고 하지 않나? 나도 그렇게 될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90년에 안 좋은 일(이혼)을 겪고 지금까지 23년차 독립군으로 살고 있다. 아이들도 내가 혼자 키웠다"고 말했다.

배일집은 재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재혼 마음은 있었지만 아들이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이 중학교 3학년 당시 만나던 여성이 있어 소개시켰었는데 아들이 집에 돌아와 울면서 ‘저 대학 들어간 뒤에 결혼하시면 안 되냐’고 하더라. 이에 아들 뜻에 따라 재혼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배일집은 후회는 없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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