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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예측 가능성' 높은 학생부교과전형 많이 뽑는 수도권 대학은?

'예측 가능성' 높은 학생부교과전형 많이 뽑는 수도권 대학은?

가천대·수원대·인천대·한성대·인하대·서경대·한국외대 순

2019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열린 지난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뉴시스



학교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해 상대적으로 다른 대입 전형보다 예측 가능성이 높은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수도권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많이 뽑는 대학은 어디일까.

17일 진학사와 각 대학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인원이 많은 가장 많은 대학은 1766명을 뽑는 가천대다. 이어 수원대(1156명), 인천대(874명), 한성대(754명), 인하대(710명), 서경대(616명), 한국외대(562명) 순이다.

대학 전체로 보면,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은 14만7345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수시와 정시 전체 선발인원 중에서도 40%를 상회한다. 대학 소재지별로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비율은 서울지역이 13.67%로 가장 적고, 인천(25.31%), 경기(40.93%) 등 수도권 대학 선발 비중이 지방 소재 대학과 비교해 대체로 적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대부분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지만, 대학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이나, 서류, 면접 등을 반영하는 등 대학마다 다르므로 지원 대학의 전형요강을 잘 살펴봐야 한다.

선발인원이 많은 가천대, 서경대, 인천대, 인하대, 한성대의 경우 교과 성적 100%이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전형보다 경쟁률이나 합격자들의 내신 성적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대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하는 부담이 따른다.

2020학년도 수도권 대학별 학생부교과전형 방법 /진학사·각 대학



가천대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능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인문·자연)로 서경대, 인천대(인문)와 같다. 인하대 자연계열은 2개 영역 등급합 2로 가장 높은 수준이고 한국외대 인문계열(2개 영역 합 4), 인천대 자연계열(2개 합 7), 한성대(2개 합 8), 인하대 인문계열(3개 합 7) 등이다.

수원대, 한국외대 등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따라서 이들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과 내신 성적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므로, 수능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반대로 덜하다.

이밖에 대학에 따라 학년별 반영비율이나 등급별 환산점수가 달라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을 필요가 있다. 대체로 학년별 반영비율이 일괄적으로 100%가 많지만,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학년별로 2:4:4 등의 비율을 적용해 수시모집 학생부가 반영되는 최종 학기인 3학년 1학기 성적이 점차 상승했다면 대학 환산점수가 일괄반영 대학보다 유리할 수 있다.

반영교과의 경우도 대부분 인문계는 국수영사, 자연계는 국수영과 등 주요 교과 중심으로 반영하지만, 일부 대학은 일부 과목만 반영하기도 한다. 또 등급별 부여하는 환산점수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 1등급이 아닌 학생도 적극 지원해 볼 수 있다. 예컨대 가천대의 경우 1등급~5등급까지 점수차가 2점에 불과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많은 수험생이 학생부교과전형을 1등급 성적대의 전유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합격자들은 2~3등급대나 4등급 초반도 있다"면서 "내신 성적이 부족해도 수능최저학력기준 등 다양한 요소와 전년도 합격자 성적을 바탕으로 소신껏 지원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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