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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애자일 조직 도입 1년…업무효율 향상

오렌지라이프의 애자일 조직 직원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 /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애자일 조직'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18일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4월 고객 행동 흐름을 기준으로 애자일 조직을 구축하고 본사 직원의 절반가량인 200명을 애자일 조직에 배치하는 등 혁신적인 조직운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부서 간 경계를 허물어 멀티기능의 소규모 팀(스쿼드·squad)을 구성해 업무 수행에 관한 전권을 부여했다. 애자일 조직들은 외부 환경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고객중심의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 국내 굴지의 대기업 등 20개 이상의 기업들이 직접 방문해 단체 견학을 하거나 교육을 요청하는 등 오렌지라이프의 애자일 조직이 혁신적 조직운영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애자일 조직은 '일하는 방식'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거시적인 목표 수립부터 세부 실행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 과정을 팀원들이 주도해 나가는 게 특징이다.

옴니(OMNI) 세일즈 플랫폼인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 론칭도 영업, 마케팅, IT인원들이 하나의 스쿼드를 구성해 FC(재정 컨설턴트)와 고객의 의견을 면밀히 연구하고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 이 플랫폼은 론칭 두 달 만에 고객 100만명이 다녀갔으며 실질적인 상담과 청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수평적 조직문화도 정착됐다. 수직적 위계질서가 사라져 고객 니즈를 보다 신속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2개월가량 소요되던 신상품 준비 기간은 애자일 조직 도입 이후 평균 3~4주로 대폭 단축됐다.

스마트안내장 등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기회도 됐다. 2017년 첫 시행된 스마트안내장은 고객들의 수신동의율이 10%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애자일 조직 개편 이후 고객들이 높은 반응률을 보인 간략한 메시지와 직관적인 UI를 도입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스마트안내장 수신동의율은 25.8%까지 향상됐다.

애자일 조직운영은 조직 내 원활한 소통과 직원들의 '워라밸' 확대에도 기여했다. 애자일 조직은 불필요한 보고 체계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오렌지라이프 임직원들은 조직 개편 이후 가장 달라진 부분으로 "조직 내 소통 및 정보공유가 강화됐다"는 점을 꼽았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통해 애자일 업무방식과 조직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애자일의 장점을 더 강화하고 전사적으로 내재화해서 고객 중심으로 스스로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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