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10대 그룹 상반기 채용 막차, LG전자 가전부문서 신입 채용

10대 그룹 상반기 채용 막차, LG전자 가전부문서 신입 채용

현대차에 이어 '수시·부문별 채용' 트렌드 이어져, 스마트폰 사업은 제외

LG전자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 /인쿠르트



10대 그룹 중 LG전자가 뒤늦게 올해 상반기 채용에 나선다. 올초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채 대신 직무별 신입 수시채용을 선언한데 이어 LG전자도 직무별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대기업 신입 채용 트렌드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23일 인쿠르트와 LG전자 채용사이트 LG Careers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내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창원 소재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와 평택 등에 소재한 생산기술원 2개 조직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H&A사업본부의 경우 연구개발분야 'H/W'(하드웨어), 'S/W'(소프트웨어), '기구'에서, 생산기술원은 앞서 3개 분야와 Production R&D 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이번 신입 채용은 가전사업본부의 연구개발 직무 위주로 뽑겠다는 전망이 유력하다. 스마트폰사업이 속한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을 대표로 홈엔터테인먼트(HE), 자동차부품솔루션(VS),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 등은 이번 채용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LG전자는 현재 H&A사업본부와 경영지원그룹에서 경력직도 모집한다. 특히 H&A사업본부에서의 경력직 T/O는 인덕션 쿡탑을 개발한 IH(Induction heating) 제품개발 경력직이다. 다소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과는 대조적으로 최근 가전판매가 호조를 보인 만큼 해당 사업 부문에서의 신규인력 충원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실제로 LG전자는 기존의 ▲냉장고, ▲TV, ▲세탁기 등 생활가전에 이어 지난 2016년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프리미엄 가습기 등 에어솔루션 풀라인업을 구축한 이후 해당 부문에서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가 하면, 최근엔 ▲건조기와 ▲무선청소기 등 이른바 '新(신)가전' 판매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이렇듯 LG전자 가전 부문은 안방과 공기(空氣) 산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휴대폰으로 인한 부진을 말끔히 씻어 낼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올해 초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입 공채를 폐지하고 직무별 신입 수시채용으로 전환키로 한데 이어 LG전자 역시 이번 신입 채용에서 수요에 따른 직무별 수시채용을 선보여 대기업들의 신입 채용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LG전자는 다만 하반기 채용도 남아있는 만큼 수시선발 방식이 자리잡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LG전자 이번 채용 지원자격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이며, 지원서는 내달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어학성적은 요구하지 않고 인적성 검사와 직무 지필 시험 일정은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