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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LG이노텍, 11분기만 적자전환…스마트폰 비수기 영향

LG이노텍 로고. /LG이노텍



LG이노텍이 11분기만에 적자 전환했다. 그나마 전장 부문에서 성장을 보였다.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액이 1조3686억원이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5%, 전분기보다 43.7%나 감소한 수치다. 증권사 예상치보다도 15% 이상 낮았다.

영업이익도 -11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2016년 2분기 이후 11분기만이다. 단, 시장 전망보다는 40% 가까이 적자 폭을 줄였다.

실적 부진 원인은 단연 스마트폰 시장 침체다. 멀티카메라가 보편화되는 시황과는 반대로 광학솔루션사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4% 쪼그라든 6661억원에 불과했다. 전분기보다는 감소폭이 60%에 달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멀티 카메라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1분기에는 비수기에 따라 실적도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기판소재사업도 모바일 기판 수요 축소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2% 줄어든 2569억원이었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와 포토마스크 등 반도체 부품에서는 안정을 이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LED 사업은 사업 효율화로 일시적인 후퇴를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비 16% 감소한 1044억원이었다. 전분기보다는 11%나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희망을 품게 해줬다. 매출액이 2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전분기 대비 3%나 늘었다. 반자율주행 기능인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카메라 모듈과 전기차용 파워부품 판매 호조 덕분이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감소하는 1분기에 접어들며 카메라모듈과 모바일용 기판 등의 판매가 줄었고, 신모델 대응을 위한 고정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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