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 스타일러도 대용량 제품이 주가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올 들어 판매된 스타일러 중 대용량 제품 비중이 50%로 높아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30%에 불과했다.

스타일러는 LG전자가 2011년에 처음 출시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글로벌 특허가 181개에 달한다. 틈새 가전 시장을 확대한 주인공으로, 의류관리기 대명사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스타일러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가족들 옷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을뿐 아니라 부피가 큰 겨울옷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대용량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 등 고급스러움을 계승하면서 크기를 줄인 제품을 출시하면서 고객 선택폭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