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중국 산동청년정치대와 뷰티분야 MOU 체결
'2+1+1 학위과정'으로 중국 유학생 유치
한성대와 중국 산동청년정치대가 뷰티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성대학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26일 교내에서 중국 산둥성 지난시 소재 산동청년정치대학(총장 장슈밍)과 뷰티 분야 학술·학생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근거로 한성대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와 산동청년정치대 아트디자인전공 간의 학술 및 학생 교류를 시작으로 향후 디자인, 패션,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전공에서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성대는 산동청년정치대와 △인재양성 △연구개발 △교수 및 학생 교환 등의 노력을 통해 국제 교육교류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한성대는 특히 산동청년정치대 아트디자인전공 학생을 위한 '2+1+1 학위과정'을 운영해 산동청년정치대 아트디자인전공 학생이 2학년 과정을 수료하고, 방문교환학생 신분으로 한성대에서 1년간 전공과목 학점을 이수해 전문학사 졸업증서를 획득, 다시 한성대 4학년으로 편입해 1년간 전공과목 학점을 이수하면 최종 한성대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뷰티관련 전공을 희망하는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해 실질적인 학생 교류와 모집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슈밍 산동청년정치대 총장은 "디자인, 패션 등 예술분야에 강점을 지난 양 대학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산둥청년정치대학은 1949년 설립된 3·4년제 종합 공립대학으로 경제학, 법학, 문학, 공학, 서비스학, 예술학 등 6개 분야 28개 학사과정, 20개 전문학사과정에 현재 1만2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