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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 연속 상승…계절적 요인 영향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 추이. /한국은행



'제조업 위기론'까지 우려되던 제조업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반도체 관련 체감경기는 하락했다. 다음 달 제조업 전망은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BSI는 75(기준치 100)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월(67) 2016년 3월(68)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제조업 업황BSI는 2월(69) 반등한 후 3개월째 오름세다.

업황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인식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통신장비가 반도체 가격 하락,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석유정제·코크스(+24포인트), 화학물질·제품(+10포인트), 기타기계·장비(+6포인트) 등은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오르고 건설장비, 농기계의 계절적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81)과 중소기업(69)이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수출기업(81)과 내수기업(72)도 1포인트, 3포인트씩 올랐다.

5월 제조업 업황전망지수(77)는 원자재가격 상승 우려에 조선·기타운수(-13포인트) 등이 하락했으나 화학물질·제품(+6포인트), 기타기계·장비(+6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돼서다.

비제조업 업황BSI(74)도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도매·소매(-3포인트), 운수·창고업(-7포인트) 등이 하락했다. 전월 신규 스마트폰 출시, 화장품 할인행사로 큰 폭 증가했던 매출이 보통 수준으로 돌아오고 물동량 회복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반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성수기에 진입한 건설업이 4포인트 올랐고 여행 알선, 행사 대행, 행사물품 대여업의 계절적 성수기로 사업시설·사업지원·임대업도 5포인트 상승했다.

5월 비제조업 업황전망BSI(77)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증가했다. 골프장, 놀이공원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정부의 예비타당성 제도 개편과 추가경정예산 기대감이 작용했다.

전산업 업황BSI는 74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한 95.3을 기록했다. ESI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하락한 92.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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