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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실적 2년여만 최저치



삼성전자가 1분기에 안타까운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 52조40000억원을 거뒀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조200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2017년 1분기(50조55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15조6400억원)보다 60%나 쪼그라들었다. 3분의 1토막이 난 셈이다. 영업이익률이 11.9%에 불과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부문 타격이 컸다. 매출액이 14조47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축소됐다.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숫자다. 영업이익으로는 4조1200억원에 달해 전년(11조5500억원)과 비교해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에 따른 수요 약세를 원인으로 들었다. 그러나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AP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2016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5600억원 적자로 잠정 집계됐다. 낮은 가동률과 판가하락 등이 이유로 분석됐다.

그나마 CE 부문과 IM 부문, 하만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리지드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 증대와 계절가전 판매량 확대, 부품 사업에서는 메모리 수요 증가 등 때문이다.

올해 시설 투자는 시장 상황에 맞게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메모리 분야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겠지만, 장비 관련해서는 투자를 크게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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