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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LG전자, 1분기 흑자 전환 성공…전년보다는 부진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블랙 에디션을 샌산하는 현장./LG전자



LG전자가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전년 수준을 회복하는데는 실패했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액 14조9151억원에 영업이익 90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4% 감소한 대신, 영업이익이 1089.7%나 급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578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A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매출액이 5조4659억원, 영업이익 7276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개별 사업본부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도 분기 사상 최대인 13.3%에 달했다.

LG전자는 건조기와 스타일러 등 신가전 인기와 유럽 및 아시아 판매 증가에 따른 성과라고 분석했다.

HE 사업도 견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액 4조237억원에 영업이익 3465억원. 전분기보다 매출액이 12.3% 줄어든 대신 영업이익은 68.5%나 수직 상승했다. 영업이익률도 8.6%나 됐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이뤄냈다.

전장 사업도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V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470억원에 영업손실 154억원을 거뒀다. ZKW 실적 반영과 신규 프로젝트 양산 등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60.4% 늘었다. 영업적자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BS사업본부도 매출액 6256억원, 영업이익 55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4.6%, 272% 증가했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판매 증가가 있었지만 태양광 모듈 판매가 감소했고, 미국 세이프 가드와 주요 시장 판매 가격 하락으로 개선효과가 상쇄됐다.

모바일 사업은 여전히 문제였다. 매출액이 1조5104억원에 영업손실이 2035억원에 달했다. 글로벌 시장 침체에 5G 신모델 출시 지연 등이 영향을 미쳤다. 사업구조 개선 노력에 손실규모가 36.1% 줄긴 했다.

단,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수익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1.3% 축소됐다. H&A와 VS사업을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저조했다. 특히 MC 부문은 각각 29.2%, 7.3% 쪼그라들었다.

LG전자는 2분기에는 신가전 수요 증가, 프리미엄 TV 성장, 5G 시장 진출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도 완만한 수요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원가 절감 등 수익성 관리를 약속했다.

MC 사업은 생산라인을 베트남 LG하이퐁 캠퍼스로 재배치해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하이퐁공장이 하반기부터 연간 1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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