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노원구, 저출산 대책에 538억원 투입

공동육아방./ 노원구청



서울 노원구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4개 분야 85개 사업에 538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임신 출산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집 먼지 진드기 및 해충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로 셋째 아이를 출산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가정이 그 대상이다. 모든 출산 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후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난임 시술 지원 대상은 기존 중위소득 130%에서 180%로 확대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아이휴센터' 20곳을 설치한다. 2022년까지 40곳을 확충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000명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 육아방은 향후 3년간 19곳으로 늘린다.

여성발전기금을 활용한 공모 사업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구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 때 일자리 상담·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북부 여성발전 센터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외에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UCC 공모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이를 낳으라고 강요를 할 것이 아니라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저출산 대책의 핵심"이라며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드는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