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대출조건은 협상하고, 주주명부는 블록체인화…혁신금융서비스 9건 지정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관련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금융위



한 번에 여러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조건을 받아보고, 비상장기업의 주식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혁신금융서비스 9건을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서는 규제를 최대 4년간 적용유예 또는 면제해준다.

선정된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 원스탑 대출 마켓플레이스(핀다) ▲대출 확정금리 간편 조회·신청 서비스(비바리퍼블리카) ▲중금리 맞춤대출 간단 비교 서비스(NHN페이코)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대출다이어트 플랫폼(핀셋) ▲고객데이터 기반 자동차금융 플랫폼(핀테크) ▲비상장기업 주주명부 및 거래활성화 플랫폼(코스콤)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카사코리아 등)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환전·현금인출 서비스(우리은행) ▲실시간 회계 빅데이터 이용, AI 신용정보 서비스(더존비즈온) 등이다.

이번에는 대출 관련 혁신금융서비스가 많이 지정됐다.

핀다는 다음달 중으로 앱을 통해 금융회사별로 자신에게 적용되는 정확한 대출조건(금리, 한도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NHN페이코는 중·저신용자들은 대상으로 다수의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상품을 추천받아 대출조건을 협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핀센은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을 비교하고, 대출 전후 필요한 신용관리나 부채관리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핀테크는 소비자가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소비자의 신용정보와 기타 데이터 등을 반영한 대출조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사기도 쉬워진다. 코스콤은 현재 수기작업으로 관리했던 주주명부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실시간·최신화하고, 거래 역시 블록체인을 통해 장외서 1대 1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중은행 가운데서는 우리은행이 지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자동차 안이나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편리하게 환전, 현금인출이 가능한 서비스를 오는 10월경 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지난 1월에 혁신금융서비스 사전신청을 받은 105건 중 남은 86건에 대해 정식 신청접수를 받아 혁신심사위원회를 거쳐 5~6월 중 처리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