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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조수미, 화장실에서 목 푼 사연

사진 = KBS2 '대화의 희열' 방송화면 캡처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화장실이 곧 연습실이라고 전했다.

조수미는 4일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 시즌2'에 출연했다.

조수미는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가 인정하는 디바로, 자랑스러운 한국인에 꼽힌적도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조수미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어 1년에 두 달은 집에 못 들어가기도 한다고.

조수미는 화장실은 연습실로 활용하게 된 사연도 전했다. 그는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동안 목을 풀기 위해 비행기, 기차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화장실에서 노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조수미는 화장실에서 노래를 연습하다 오해를 받았다" 설명했다.

한편, ‘대화의 희열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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