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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노인보행사고 잦은 보행로 7곳 연내 개선

청량리 경동시장 보행로 개선 후 모습./ 서울시



지난 3년간 서울에서 노인보행사고가 가장 많았던 동대문구 청량리 '경동시장 보행로'가 안전한 길로 변신한다. 차량과 상가 물건, 이용객이 뒤엉켜 걷기 불편했던 길의 차량과 보행자 공간이 분리된다.

서울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보행사고 방지 특별대책으로 추진한 보행사고 다발지점 7곳에 대한 개선사업의 기본설계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동작구 상도3동 성대시장로는 횡단보도와 마을버스 정류소 주변에 대기공간이 설치된다. 그동안 교통량과 보행량이 많음에도 도로 폭이 10m 내외로 좁아 사고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영등포구 영등포시장 교차로 인근 교통섬은 우회전 차로가 사라진다. 코너를 도는 차량들이 노인들의 안전을 위협했기 때문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선공사를 실시해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공사가 마무리되는 곳은 ▲동대문구 청량리 경동시장로 ▲동작구 상도3동 성대시장로 ▲영등포구 영등포시장 교차로 ▲성신여대입구역 주변(돈암시장 입구) ▲미아역 부근 ▲길음역 부근(길음시장 입구) ▲청량리역 교차로 등 총 7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노인보행사고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해당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는 선진 보행안전 도시를 조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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