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6일 증권·선물회사의 감사부·준법감시부 소속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금융투자부문 검사업무 운영방향 등을 안내하고, 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폭넓게 청취했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도의 취지와 평가지표 및 수검부담 완화 방안 등도 안내했다.

지난해 증권·선물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감사 협의제도 운영결과를 전달했으며, 올해 선정된 대상과제 ▲비대면 금융투자상품 판매 ▲투자광고 ▲미수령 연금저축 안내 ▲자금세탁방지 관련 전산시스템 입력 등에 대한 충실한 점검도 당부했다.

증권회사의 부동산 투자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쏠림현상이 심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투자심사 및 사후관리 강화 등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