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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행운은 어디에서 오는가



지기(地氣)는 풍수의 영역이다. 풍수는 기를 다루는 학문이고 동양술학은 예외 없이 기를 논한다.

기는 긍정적인 의미로 표현되며 넓은 의미로는 좋은 기와 나쁜 기로 구분한다. 기는 바람과 같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으며 무게도 지니지 않은 상태로 만물을 움직이는 근원의 힘이라 할 수 있다.

기는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속에 있고 생과 사에 직접 간접적으로 깊게 관여하고 있고 호흡으로 해석되는 공기 하늘의 기인 천기 땅의 기인 지기 전기 수기 생기 분위기 살기 사기(邪氣) 음기 양기 한난조습의기 향기 등등 사람들에게 체감되는 기운이 있고 느끼지 못하는 기운이 있다.

인간은 태기가 있어서 생명으로 잉태되었다가 생기가 끊어지거나 사기가 온몸에 퍼지면 세상과도 인연이 끝난다. 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기는 우리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위로 상승하고 아래로 하강하기도 한다. 일상에서 기의 작용을 기가 막히다 기가 차다 기가 죽었다 기가 살았다 기가 빠진 다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문명이 발달해도 우주공간의 사물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도달하지는 못하고 있다. 따라서 천기(天氣)는 아직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리라고볼 수 있다. 반면 땅의 경우는 다르다. 지기의 특징은 장소에 따라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불모인 곳보다는 생동적이며 자양분이 많은 곳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사람은 지기를 받기위해 자는 것이지 잠을 자기위해 지기를 받는 것은 아니다. 잠을 잘 때는 온몸을 바닥에 밀착시켜 땅의 기운을 받아들인다. 피곤이 좀체 풀리지 않는다면 각각의 지기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주변의 환경이나 사건에 의해 좌우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노력과 실천으로도 가능한 영역이다. 명상이나 긍정적인 인간관계 건강한 환경 등을 통해 기를 향상시킬 수 있다. 신체의 기를 통제하지 못하면 건강과 행운은 따르지를 않으며 그것을 지킬 수 없게 된다. 행운은 균형과 조화를 중시한다. 얼굴을 지(地)로 본다면 입과 콧속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면 많은 좋은 기를 받아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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