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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술창업 약 6만개…통계작성 이후 최고치

기술창업, 전년 동기 대비 4.6%↑…5만 8694개로 역대 최고치

기술창업 업종별 창업기업 수 및 증감률/자료=중소벤처기업부



1분기 기술기반업종 창업이 약 6만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창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만큼 유의미한 결과다.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정보통신업, 교육 등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이 성장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은 32만 1748개다.

창업기업 중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기술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2565개(4.6%) 증가한 5만 8694개였다. 이는 전체 창업의 약 18%에 달한다. 기술기반 창업기업은 2017년 1분기 5만 4107개, 2018년 5만 6129개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해 2016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기술기반업종은 OECD와 EU 기준으로 제조업에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 서비스 ▲교육 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 서비스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접목한 업종을 뜻한다.

기술창업은 30세 미만과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1분기 대비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기술창업이 늘어난 것은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정보통신업(ICT), 창업자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문·과학·기술 및 교육 등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술창업기업 중 특히 전문·과학·기술 분야와 사업지원서비스업 분야 기업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20.7%, 11.6%씩 늘어 두 자릿수 증가율를 달성했다.

업종별 창업기업 수 및 증감률/자료=중소벤처기업부



다만, 전체 창업기업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2.1% 줄었다. 이는 2018년 정책적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늘어난 부동산업 창업에 대한 기저효과로 파악된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2019년 1분기 창업기업은 26만개로 지난해 25만개에 비해 1.9% 늘었다.

전통 서비스업의 경우 숙박·음식점은 하락 폭이 완화되어 지난해 1분기 대비 0.5% 줄어든 4만 3090개였다.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반등하여 지난해 1분기 대비 6.5% 늘어난 8만 6064개를 기록했다.

법인 창업 기업도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법인 창업기업은 지난해 1분기 대비 3.1% 늘어난 2만 7231개였다. 1분기 신설법인도 2만 6951개로 최고점을 찍었다.

반면, 개인 창업 기업은 감소했다. 개인 창업 기업은 29만 4517개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3.3% 줄었다. 이는 부동산업 창업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만 4208개 줄었다. 이는 63.1% 감소한 수치다.

한편 개인기업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음식점업 창업의 하락폭이 완화되고 도·소매업 창업이 반등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연령별로는 대표자가 30세 미만인 창업기업이 지난해 1분기 대비 5.2% 늘었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과 전자상거래 등을 포함한 도·소매업 창업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했고, 유망업종인 앱 개발, 1인 방송 등 정보통신업 창업이 13% 늘어 청년층 창업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성별로는 대표자가 여성인 창업기업이 14만 7839개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4.8% 줄었다. 남성 창업기업은 17만 3735개로 지난해 1분기 대비 9.7% 감소했다. 여성 창업기업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0%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4%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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