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 /삼성카드 홈페이지
반려인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삼성카드의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에티켓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지냥이를 통해 유기견, 유기묘 보호 캠페인 등 공익 후원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6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월 선보인 삼성카드의 반려동물 커뮤니티 아지냥이는 올바른 반려문화와 동물복지 향상을 통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있다.
우선 아지냥이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전문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겪고 있는 문제 증상을 간단히 등록하면 수의사에게 직접 1:1 무료상담 받을 수 있다. 질병이나 행동, 양육방법에 대해 검증된 전문가 정보를 신속하게 답변받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삼성카드는 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챗봇 서비스를 아지냥이에 새롭게 적용하고 아지냥이의 반려동물 전용 뮤직을 네이버의 클로바 AI(인공지능) 스피커에 연동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액션 플랜도 제공한다. 수의사가 제시한 산책량, 양치 이력 등 데일리 미션에 도전하거나 반려동물을 위한 활동 등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방식이다. 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유기 동물 스토리나 입양을 위한 정보도 지역 및 품종별로 조회할 수 있다.
아지냥이에 가입하면 매달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할인쿠폰이나 이벤트를 통해 반려동물 사료, 의류, 기타용품 등의 다양한 경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지냥이는 삼성카드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 1월 구축을 마친 라이프스테이지(Lifestage)별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CSV경영'을 펼치고 있다. 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이란 기업의 단순한 이윤추구 단계를 넘어 사회현안에 대해 고객과 기업이 소통을 통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 기업이 창출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자선활동을 펼치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이다. 지금까지의 '오프라인 기반 CSR' 활동을 한 차원 높여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온라인 중심으로 펼치는 'CSV'로 진화시킨 것이다.
삼성카드는 지난 2014년 3월 '영랩'을 시작으로 2016년 1월 '베이비스토리', 2017년에는 '키즈곰곰', '아지냥이', 지난 1월 '인생락서' 등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를 공유하는 온라인·디지털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삼성카드 회원뿐만 아니라 누구나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러한 커뮤니티를 통해 각박한 경쟁 사회 속에서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주는 '디지털 소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