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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유튜브 채널 강화 나선 증권가…초보 투자자 유치 기대

키움증권의 '서상영 애널리스트의 마감 투자전략' 화면 /유튜브 화면 캡처



어려운 주식투자 정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증권사가 늘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를 통해 젊은 세대를 투자자로 유치하는 한편 구독자수와 재생횟수에 따른 광고수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황, 종목 등의 주식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파고든 키움증권은 현재까지 매일 10여개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독사 수는 2만4965명으로 증권사 중에 가장 많다.

키움증권이 제작하는 콘텐츠는 초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격 고객 소통방송 고소해'가 대표적이다. 또 '서상영의 투자전략', '주린이의 주식이야기' 등 증권사의 애널리스트가 직접 화면을 통해 투자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최근 신한금융투자는 예능형 콘텐츠를 내세우며 유튜브 채널을 적극 알리기 시작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유튜브 채널은 투자이슈 토론과 초보 투자자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각개전투', 신한금융투자의 PB가 최신 투자테마를 분석하는 '주도주 총회', 애널리스트와 함께 국내기업 및 관련 산업을 알려주는 '주슐랭 가이드', 해외기업을 분석하는 '글로벌신금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NH투자증권도 애널리스트들의 아침회의 식으로 진행되는 '애널리스트 모닝미팅'과 주식시황과 증권가 이슈를 점검하는 '모닝데스크' 등을 주기적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시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헬로! 마켓(Hello! Market)'과 스몰캡 분석 프로인 '이 종목이 알고 싶다' 등 매일 5개 이상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또 대신증권은 '유쾌한 유과장의 주식이야기', '김대리와 알아보자'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유튜브가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정보 플랫폼으로 규모있게 커지고 있는 만큼 증권사들의 유튜브 활용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의 디지털 콘텐츠 확대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증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고 이해를 돕는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게 업계 평가다. 때문에 각종 마케팅 수단을 동원하면서 구독자수를 늘려가는 등 유튜브의 영향력을 잘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점점 강화되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 전문가들이 주식종목을 추천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자문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끊임없이 제기된다. 이에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부터 증권사가 배포하는 유튜브 동영상에 준법감시인심사필 일련번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협회가 직접 동영상을 심사하고 광고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는 인증을 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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