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도시락정원 일대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숲속 나들이 행사에서 이영식 한샘 사장이 기업부스를 방문한 영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한샘의 엄마 응원 이벤트와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한샘
한샘은 지난 26일 서울숲 도시락 정원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숲속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서울시가 공동 개최한 이 날 행사는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이 함께 모여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 2회가량 지역별로 다양한 가족과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온라인과 방송 등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포용적인 인식 확립에도 나선다.
한샘은 이날 부스에서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 등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 지원 프로그램과 '나는 엄마입니다' 캠페인 등 한샘의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배포했다. 또 부스에 방문한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는 엄마입니다' 캠페인과 연계해 응원 댓글 남기기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샘은 이날 총 100대의 샘 책장을 마련해 행운을 함께 나누는 '1 + 1 나눔'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즉석 추첨을 통해 한샘의 수납장 샘 책장을 선물하고 당첨자가 같은 제품을 한부모 가정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김정숙 여사는 한샘 부스에 들러 엄마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이번 숲속 나들이 행사는 '서울남매'와 '옥상달빛'의 공연, 미혼부와 미혼모, 다문화가족, 남성전업주부, 입양 가족 등의 이야기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기업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후원 기업에는 한샘 외에도 복권위원회, 매일유업, 샘표, 신한희망재단, 씨에이팜, KB국민은행, KB자산운용, 클리오, 한국피앤지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회사별 주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우리 이웃인 한부모 가족 구성원 모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사라지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기 위해 한샘만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