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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대 기업 여성 비중 올랐지만 OECD에 못미쳐" 한경연 조사

600대 기업 남녀 직원 비율. /한국경제연구원



600대 기업 여성 직원이 5년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여성 고용률은 아직 OECD 평균 수준을 하회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 600대 비금융 상장기업의 남녀 종업원 고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 비중은 23.8%로 나타났다. 전체 117만7000명 중 28만3000명이다. 2014년과 비교하면 0.8% 포인트 늘었다.

기업별로는 효성ITX가 82.9%로 가장 여성 비중이 높았다. 웅진씽크빅(80.6%)과 KTis(79.6%) 등이 뒤를 이었다.

숫자로보면 삼성전자 여성 직원이 2만7263명으로 가장 많았다. 비중은 26.5%에 머물렀다. 롯데쇼핑(1만7101명)과 이마트(1만6606명)는 숫자도 많고 비중도 60% 이상으로 높았다.

600대 기업 여성 직원 비율. /한국경제연구원



여성 직원 비율은 업종 영향을 많이 받았다. 업종별로는 교육 서비스업이 70.6%, 도매 및 소매업이 55.4%, 사업시설 관리와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47.5%로 여성을 많이 뽑았다.

GS리테일은 2014년보다 여성 직원을 5230명이나 늘리며 여성 고용에 적극적이었다. CJ CGV도 3290명, CJ프레시웨이도 3098명 여성을 더 늘렸다.

단, 여성 고용률은 여전히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2017년 여성 고용률은 56.9%로 OECD 평균인 63.7%에 한참 못미쳤다. 33개국 27개위에 불과했다.

여성 경제활동참가율도 OECD 평균(68.3%)보다 크게 낮은 59% 밖에 안됐다. 순위도 29위로 1998년(26위)보다 오히려 후퇴했다.

한경연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600대 상장사의 여성 고용 비율은 '14년 23.0%에서 '18년 23.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의 여성 고용률은 여전히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여성 고용률 제고를 위해서는 유연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등 일·생활균형제도의 확산과 함께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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