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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133억원 투입

노원청소년 상담센터 음악수업 모습./ 노원구청



서울 노원구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7개 분야 102개 사업에 구비 133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7개 분야는 ▲안전과 보호 ▲놀이와 여가 환경 ▲권리와 참여 ▲건강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개인 주거생활 환경 ▲아동 최상의 이익 실현 기반 조성 등이다.

우선 구는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운영한다. 해당 기관은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해 사례관리, 피해 아동 대상 상담·교육·심리치료 등을 지원한다.

놀이와 여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월계동 인덕 지하보도에 청소년 시설을 건립한다. 청소년 시설에는 미니극장, 강의실, 유튜브 방송실 등이 들어선다. 8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청소년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직접 맡아 진행한다.

다양한 수요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 바우처 사업도 운영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지원,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등 가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육환경도 개선한다. 구는 유치원, 학교 등 관내 163개 교육기관에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급한다. 급식시설 개선, 체육·문화공간 설치, 초등학교 등하교 알리미 서비스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정비해나간다.

이와 함께 구는 아동·청소년 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한다. 인권, 권리 침해 사례 등을 파악해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노원 주니어 홈페이지에 접수된 사례를 조사해 노원경찰서, 북부 교육지원청과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 시기를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로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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