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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엑소 디오, 갑작스러운 현역 입대 이유는?

사진= 엑소 인스타그램



그룹 엑소 멤버 디오(본명 도경수)가 오는 7월 1일 현역 입대한다.

1993년생인 디오는 현행 병역법상 2021년까지 입영 연기를 신청할 수 있으나, 갑작스러운 현역 입대 발표 소식을 전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디오는 30일 오전 엑소 팬클럽 어플리케이션 리슨에 직접 적은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엑소엘 여러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엑소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디오의 갑작스러운 입대는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와 함께 영화 '신과함께3' 출연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과함께3'가 2021년 개봉을 앞둔 만큼 영화 홍보 일정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것.

디오는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별도의 행사도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로써 디오는 맏형 시우민에 이어 엑소에서 두 번째로 입대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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