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연인을 둘러싼 사망 사건을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박소정(가명) 씨에 대해서 더 파헤쳤다. 그가 6년 동안 아파트에서 동거를 하고 있었다는 것.

박소정 씨는 경찰 조사를 통해서도 이 부분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국수호 형사 과장은 "동거남도 있었지만 지금 돌아가신 남자도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박 씨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박 씨의 아버지는 유호철(가명) 씨에 대한 정체를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박 씨는 어떻게 두 남자와 동시에 교제를 해온 것일까? 제작진은 박 씨의 집을 찾았고, 동거남이 인터폰을 받았다.

박소정씨의 동거남은 사건 이후 이곳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사건이 일어난 후 박 씨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느낌은 있었지만, 사이가 계속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