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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9년간 70억원 투입 '스마트그리드' 등 연구

서울과기대,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9년간 70억원 투입 '스마트그리드' 등 연구

'스마트에너지타운 사업' 추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올해부터 9년간 정부지원금 등 7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자율주행 전기차 연구에 본격 나선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가 올해부터 9년간 정부지원금 등 7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자율주행 전기차 연구에 본격 나선다.

서울과학기술는 지난 29일 교육부·한국연구재단·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지원하는 '2019년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에너지타운'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의 중장기 연구소 육성계획으로 교육부 등은 연구소 육성계획과 지역연구소로의 발전 가능성, 연구인력 우수성 등을 평가해 22개 연구소를 신규 선정했다.

서울과기대 전기정보기술연구소(소장 이영일)는 스마트에너지타운을 주제로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지원을 통해 전임연구원과 연구보조원을 채용해 연구를 수행한다.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 및 자율주행 전기차에 전문화된 신진 연구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이란 교내 건물의 조명, 콘센트, 냉난방 설비 등에 지능형 Iot 센서를 설치해 지능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격 모니터링·관리하는 마을단위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력소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고 태양광·풍력·전력저장장치·전기자동차를 연계해 전력 피크 감축과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서울과기대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9년간 연간 정부지원금 7억7000만원 등 총 70여억 원을 투자해 '클라우드기반 에너지블록 융합형 스마트 에너지타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또 국내외 유관기관, 기업과도 협력을 강화해 기후위기 대응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 기획한 전기정보기술연구소장 이영일 교수는 "연구 초기부터 대학(원)생들을 참여시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학술연구는 물론 성과물의 상업화를 동시 추진해 글로벌 최강의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에는 애니게이트, 모던텍, 데스틴파워, 서창전기, 차지인, 이지세이버, 유니룩스, 스프링클라우드, 미래테크, 엔코어드, 대경ENG 등 기업들이 참여하고, 전기자동차 지능형 충전과 구내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해 교내 학생과 교통약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학교와 기업의 입장에서도 우수 연구진과 학생들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제품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의 성공을 위해 전문 연구교수 확보와 연구공간, 재정적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배정하겠다"고 사업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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