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첫방송 이후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3일 오전 10시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보다 5.15% 떨어진 7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 1일과 2일 '아스달 연대기' 1, 2회가 방영된 가운데, 신선한 시도라는 호평과 내용이 난해하다는 반응이 뒤섞이며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여기에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표절한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더해지며 540억 원을 투입한 대작에도 불구, 흥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약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시청률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스달 연대기 1회 시청률은 6.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였고, 2회 시청률은 7.3%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