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이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오른 가운데, 주연을 맡은 고원희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94생인 고원희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해 2010년 '우리들체어' CF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고양이는 있다', '최강 배달꾼',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2015년에는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그는 과거 항공사 전속 모델로 6년간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7년에는 '제10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여자신인상을 받았다.

드라마 '퍼퓸'이 첫 주연작으로 고원희의 주연 발탁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상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했다. 그러나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1회 5.0%, 2회 6.4%)을 기록하며 이러한 우려를 종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