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 미세먼지 해결 '국제기구' 창립 추진

2019 대기질 국제포럼 행사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 창립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동북아 4개국, 10개 도시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맑은공기 도시협의체(EACAC, East Asia Clean Air Cities)'의 회원국을 늘리고 기능을 확대해 2020년까지 국제기구로 격상한다는 계획을 4일 밝혔다.

EACAC는 급속한 도시화, 산업화로 심화된 동아시아 지역의 대기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도시 간 협력체다. 현재 서울시, 중국 베이징시, 선전시, 일본 도쿄, 몽골 울란바토르 등 4개국 10개 도시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 중국환경과학연구원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기존 도시협의체는 교육과 조사, 연구에 집중했다. 시는 이를 국제기구로 발전시켜 정례회의를 통해 각 도시의 우수 정책, 기술, 정보를 공유·연구하고 교류협력도 강화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22~23일 열린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에 참여한 해외도시 관계자들에게 협의체의 국제기구화 계획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시들에 추진 목표, 프로그램, 향후 계획, 가입방법 등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1년간 참여 신청을 받아 2020년 5월 개최되는 동북아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에서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대기오염은 전 지구적인 과제로서 한 도시나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동아시아 맑은공기 도시협의체를 국제기구로 격상시켜 베이징, 도쿄, 울란바토르 등 기존 가입한 대도시뿐 아니라 대기오염에 관심 있는 동아시아 모든 도시들이 미세먼지에 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