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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자전거대행진’ 개최··· 자전거 6000대 강변북로 달린다

서울자전거대행진 행사 참가자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9일 오전 '2019 서울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행사에는 시민 6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광화문 광장에서 몸풀기 스트레칭을 한 후 그룹별로 차례로 출발한다. 자전거 안전요원 100여명이 행진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린다.

당일 행사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가양대교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등에서는 진행 방향에 따라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버스 우회와 도로통제 정보는 자전거 대행진 사무국이나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매년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도시 서울에 걸맞은 성숙한 안전 이용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우리 생활 속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실질적 교통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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