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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작년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129억장…"전자영수증 활성화해야"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

/고용진 의원실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로 발행된 종이영수증이 129억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카드결제에 따른 영수증 발급 건수는 2015년 102억8000만건에서 2018년도 128억9000만건으로 25.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종이영수증을 발급하기 위한 비용도 늘었다.

영수증 발급비용은 2015년도 488억9000만원에서 ▲2016년 495억1000만원 ▲2017년 509억원 ▲2018년 560억9000만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고 의원은 "영수증 발급을 위해 한 해 평균 513억원의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며 "매년 늘어나는 속도는 더 가팔라져 2016년에는 전년 대비 1.3%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2017년도에는 2.8%, 2018년도에는 10.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종이영수증 발급에 따른 논란이 이어지면서 전자영수증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지난 1월부터 나무 등 천연자원을 보호하고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을 방지하기 위해 주 내 모든 업체가 전자 영수증 발급시스템을 갖추고 손님이 원할 때만 종이영수증을 발급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 의원은 "관련 제도를 개선해 전자영수증을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전자영수증이 활성화되면 소비자 편익이 커지는 것은 물론 자영업자들도 전표 관리에 있어서 업무효율이 높아지는 등 사회적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종이 낭비와 같은 사회적 비용은 물론 영수증을 챙겼다고 하더라도 종착역이 대부분 휴지통이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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