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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탁기 50주년, 세대공감 마케팅 한창…다큐부터 댄스 챌린지까지

유튜브 LG전자 페이지에 '한국인의 밥상' 영상. /LG전자 유튜브 페이지 캡처



LG전자가 국산 세탁기 50주년을 맞아 세대 공감 마케팅에 한창이다. 다큐멘터리와 댄스 이벤트까지 폭넓은 소비자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10일 유튜브를 보면 LG전자 '한국인의 세탁' 영상은 지난달 9일 업로드된 후 한달여만에 조회수 130만에 육박했다.

영상은 60초 분량의 TV CF용과 181초짜리 풀버전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풀버전 조회수가 약 129만건으로 TV CF 영상(약 127만건)보다 높다.

단순 광고를 벗어나 시청자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얘기다. 실제로 댓글에는 TV에서 영상을 보고 찾아왔다는 시청자가 적지 않았다. 영상에 공감을 표하는 호평도 이어졌다.

LG전자는 이번 영상을 국내 최초 세탁기인 '백조 세탁기' 판매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했다. 배우 최불암 씨가 백조 세탁소를 찾아 50년 전을 추억하는 모습을 그렸다.

영상이 단지 추억만을 담지는 않았다. 영상 말미에는 백조 세탁기가 트롬 트윈워시로 변하면서 LG전자가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세탁기 역사를 함께한 장노년층에게 LG전자 세탁기의 정통성과 함께 혁신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다.

트롬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제품 혁신을 소개하는 마케팅이다. 트롬워시의 독창적 기능인 ▲동시세탁 ▲분리세탁 ▲공간절약 ▲시간절약 ▲5방향 터보샷을 표현한 춤 영상을 공유하는 내용이다.

SNS 틱톡에 #트롬워시댄스챌린지 페이지. /틱톡 캡처



댄스 챌린지는 이미 인도와 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제몫을 톡톡히 했다. 흥이 많은 국가별 특성상 이벤트 참여가 높았다는 전언이다. 멕시코 시티에서는 497명이 함께 트윈워시 댄스를 추며 기네스 기록을 새로 작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이달 말까지 SNS를 통해 진행 중이다. 방송인 헨리 씨와 인플루언서 나하은 양이 함께 찍은 춤 영상을 따라하고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동영상 SNS인 틱톡 #트윈워시댄스챌린지 페이지는 참여가 이어지면서 조회수도 49만회를 넘어선 상태다. 멀티미디어에 익숙하고 참여를 즐기는 젊은 세대에서 호응이 높다.

단,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가 특정 세대를 겨냥하지는 않았다고 LG전자 관계자는 밝혔다. 동영상과 SNS가 세대를 넘어선 소통 도구로 자리잡은 만큼 세대와 국가를 넘어서 트윈워시 기능을 소개하려 댄스 챌린지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LG 세탁기 5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세탁'과 '트윈 워시 댄스 챌린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구매층에 어필하기 보다는 LG세탁기를 모든 세대에 알리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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