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스퀘어가 삼성전자 LED 사이니지로 더 밝아졌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미국 뉴욕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 외벽 전광판을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원 타임스 스퀘어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볼 드롭 행사 등을 진행하며 타임스스퀘어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다. 광고비도 타임스스퀘어에서 가장 높다.

원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은 4개 스크린으로 면적만 1081㎡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하단부에서 중간부까지 3개 스크린을 하나로 통합 설치해 효율을 더했다.



삼성전자가 설치한 XPS080은 LED를 8㎜ 간격으로 설치한 제품으로, 밝기가 9000니트에 달한다. 야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엄격한 신뢰성 테스트도 통과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세계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연간 1억 명 이상이 삼성의 최첨단 LED 사이니지를 경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