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오는 24일까지 '힐링 도시 계획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힐링 도시 계획단은 노원구의 지역 여건에 맞는 발전 과제를 발굴하고 실현 방안을 제안한다. 노원구민 또는 노원구 내 직장 근무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구는 성별, 나이, 거주기간, 관심분야 등을 고려해 각 동별로 균형 있게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미래도시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7~28일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 2~3일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여해 노원의 미래상을 선정한다.

힐링 도시 계획단은 활동 결과를 주민제안서로 작성, 구청장과 노원 미래 비전 위원회에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참여가 보다 나은 노원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