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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동국대 최정선 동문, 다연장학금 1억 원 기부

동국대 최정선 동문, 다연장학금 1억 원 기부

"형편 어려운 문학도 후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최정선 씨(오른쪽)가 지난 17일 오후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만나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는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최정선 동문(2014년 졸업)이 지난 17일 오후 윤성이 총장을 만나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조경업체를 운영하는 최 씨는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본인의 보험금 수혜자를 동국대로 지정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보험기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 씨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 입학해 문예창작의 꿈을 뒤늦게나마 이룰 수 있었다"며 "문학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충분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충실하지 못하는 후배들을 후원하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내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학과 후배들을 위해 커다란 마음을 내어준 최 동문께 감사드린다. 소중한 장학금이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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