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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가계·기업 모두 채무상환능력 떨어졌다"

가계와 기업 모두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계부채 고위험가구 숫자는 줄었지만 이들의 채무상환능력은 다소 악화됐다. 또 이자 낼 돈도 벌지 못하는 기업이 2010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고위험가구 비중은 전체 금융부채 보유 가구의 2.7%(29만8000만가구)로 전년 동기(2.9%)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중간값은 70.6에서 76.6으로 올랐다. DTA(자산평가액 대비 총부채 비율)도 145.6에서 150.6으로 상승했다.

기업의 경우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내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기업(한계기업) 비중이 지난해 32.1%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26.9%를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경영여건이 악화되면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의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높이고 고위험 임대가구의 채무상환능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자영업가구의 대출 건전성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기관은 기업 신용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자본을 확충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해야 한다"며 "특히 수출업종 기업의 경우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경영상황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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