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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대문시장 '푸드트럭 특화거리' 놀러 오세요"

서리풀 푸드트럭존 운영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관광 메카 남대문시장에 '푸드트럭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쇼핑도 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를 만들기 위해서다.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26일부터 10월까지 남대문 시장 내 메사 쇼핑몰에서 삼익패션타운으로 이어지는 130m 구간에 들어선다. 총 13대의 푸드트럭이 매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세계 각국의 음식을 판매한다. 푸드트럭 외에도 상설 야외공연, 수공예품과 사회적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프리마켓이 열린다.

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특색 있는 명소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푸드트럭 영업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주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그동안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서초구 강남역 인근, 마포구 농수산물시장, 금천구 독산역 일대, 서대문구 인왕시장 등에서 조성·운영됐다.

시는 올해 자치구 공모로 선정된 중구 남대문시장 아동복 거리와 강남구 탄천·합수부 일대에서 푸드트럭 특화거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여러대의 푸드트럭이 영업할 수 있는 공간 확보, 행사성 일시적 운영이 아닌 상시·장기 운영이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5월 기준으로 서울에 등록된 푸드트럭은 총 527대이며 폐업률은 3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98.1%에 달했던 폐업률은 2016년 46.4%에서 2017년 19.7%로 줄었다.

시는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를 위해 창업 전 과정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업 현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문화와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내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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