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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사우디-G20 정상회담·韓美대화… '슈퍼위크' 맞이한 文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 9일 북유럽 3국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출국인사를 하는 모습/청와대



[b]26일,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와 정상회담 예정[/b]

[b]27~29일, G20 정상회의 일정 돌입하는 文[/b]

[b]G20 계기 중국·러시아·캐나다·인니 정상회담 예정[/b]

[b]29~30일, 美트럼프 공식방문… '한반도 비핵화' 논의[/b]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6월 마지막 주를 '슈퍼위크'로 장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달 마지막 주 일정을 살펴보면, 굵직한 외교 일정이 줄을 섰기 때문이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 겸 부총리의 우리나라 공식방문'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한미정상회담' 등이 문 대통령의 이달 마지막 주 외교 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슈퍼위크의 시작으로 오는 26일 빈 살만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가진다. 청와대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제는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위계승자'로서의 방한은 1998년 압둘라 왕세제 이후 21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빈 살만 왕세제 방한 관련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의 제1위 원유공급국"이라며 "특히 빈 살만 왕세제가 주도하는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인 '비전2030'에 전략적협력국으로 우리나라는 참여 중"이라고 했다. 이어 "(따라서) 이번 왕세제의 방한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제반분야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제와의 정상회담 후 숨고를 시간 없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제금융체제안정 및 무역마찰 해소 등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 기조는 물론, 한반도 평화정책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정상들과의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반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과의 정상회담은 미지수다. 일본 정부가 G20 정상회의 계기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답을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WTO(국제무역기구) 수산물 분쟁' 등으로 깊어진 한일간 갈등의 골이 재확인된 셈이기도 하다.[메트로신문 4월16일자 <봄날에 서리 낀 한일관계… '文 정상회담' 피하는 아베, 왜?> 기사 참고]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후 곧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다. 청와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 초청에 따른 것이다. 두 정상은 4월 정상회담 후 80일만에, 2017년 6월 첫 정상회담 후 2년만에 8번째 정상회담을 가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오후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이고, 오는 30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한반도 비핵화'를 골자로 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가올 8번째 한미정상회담에서 눈여겨볼 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DMZ(비무장지대) 전격방문이다. 정계와 외교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 때 DMZ 방문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인가. 정계 일각에선 '남북미 정상의 DMZ 만남'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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