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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우산, 헬맷 등 242종 새활용 재료 갖춘 '소재은행' 생겼다

소재은행./ 서울시



우산, 옷걸이 등 242종의 '새활용' 소재를 분류·관리하고 필요한 곳에 제공하는 '소재은행'이 생겼다.

서울시는 성동구 용답동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소재은행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새활용이란 쓸모없어진 자원에 디자인을 입히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의 순우리말이다.

소재은행은 지난 2017년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당시 새활용 소재를 전시·소개하던 '소재 라이브러리'로 운영됐다. 이후 새활용 소재를 체험하고 판매·중개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해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가졌다.

소재은행은 현재 원단(자투리 가죽, 현수막, 커피포대) 68개, 목재(나무판자, 각목) 20개, 플라스틱(장난감, 키보드 자판, 헬맷) 54개, 금속(옷걸이, 자전거 체인, 캔) 55개 등 총 242개의 재료를 확보했다.

소재은행은 서울새활용플라자 지하 1층에 자리해 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유리, 폐전자 제품 등 다양한 소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소재 현황을 알아볼 수 있다. 소재은행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재료는 별도의 중개수수료 없이 해당 소재 공급이 가능한 중개업체와 구매자를 연결해준다.

소재은행을 통한 기업의 재료 지원은 6월 현재까지 267건으로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개를 희망하는 기업의 연락도 늘어 186건의 중개거래를 지원했다.

시는 소재 중개업체와 구매자가 손쉽게 재료를 확인하고 등록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새활용 소재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재은행 담당자가 2~3일 내 해당 내용을 확인해 소재구입을 도와준다. 소재공급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 내 '새활용 소재' 탭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대영 서울새활용플라자 센터장은 "소재은행은 새활용 기업들이 재료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소재를 지원하고 재료 기부자와 소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중개해 주는 곳"이라며 "제품으로 사용이 어려운 자투리 원단과 가죽 등 새활용 소재의 적극적인 기부와 활발한 소재 거래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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