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보다 더 어려운 곳에" 이랜드, 한결같은 나눔정신
이랜드가 어려운 재무환경 속에서도 제 1경영이념인 '나눔'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다.
이랜드는 2002년부터 매년 순수익의 10%를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다. 기부 내역은 홈페이지에 매월 10원 단위로 공개된다.
이랜드 그룹 각 계열사는 활발하게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패션사업부는 의류와 잡화,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 대상자의 연령대에 맞춰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4145명의 직원들은 작년 한 해 동안 5억8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랜드는 해외에서도 역동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국내와 동일하게 순수익의 10%를 현지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다. 빈곤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긴급구호 물품지원, 장애인 의족지원, 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중 민간외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랜드는 가정형편이 열악한 성실하고 학업성적인 우수한 고등학교 학생을 매년 선발하여 지원한다. 또 전문 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인트라넷 등 시스템과 현장경영을 통해 전문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며, 3가지 영역(경제적 지원, 정서적 지원, 사회적 지지)의 지원을 통해 장래 중국 사회의 균형 있는 리더들을 양성하고 있다.
매년 이랜드 장학생이 대학교에 진학하는 비율은 무려 89%에 달한다. 대학을 진학한 장학생들은 교육봉사단을 조직하여 빈곤 청소년들에게 방과후교육을 통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랜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기금을 중국 교육부와 공동 설립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47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국내 시초가 되었던 긴급구호키트사업은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해 재난지역을 신속하게 돕고 있으며, 지난 7년 동안 현지 곳곳에 구호키트 19만개를 제작 지원했다. 또한 물품지원으로 지난 한 해 7만여장의 의류를 기증했다.
중국 이랜드의 이 같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3년에는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CSR 해외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정부가 수여하는 중화자선상을 3회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월드비전과 손잡고 결식아동 및 분쟁 피해아동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취약 계층 아동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1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9층 홍보관에서 이랜드월드 원종관 스파오 본부장과 이랜드리테일 정자성 하이퍼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이랜드월드 스파오의 김혜자 콜라보레이션 상품인 혜자템의 판매 기금 일부와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의 오프라이스 삼광쌀의 적립 후원금, 그리고 이랜드재단의 더블 매칭 지원금액을 통해 마련 됐다.
이랜드재단이 월드비전을 통해 전달한 후원금 2000만원은 분쟁지역인 우간다 아루아 지역 내 '오무고 난민캠프'와 국내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결식아동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은 "이번 전달식은 상품 판매 금액의 일정분을 적립하는 일명 '착한 소비' 문화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고객이 함께 동참한 뜻 깊은 기부 활동" 이라며 "이랜드는 계속해서 취약 계층을 돌아보며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도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쓰기 위해서' 일하는 이랜드의 경영 이념에 따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미국으로까지 뻗어나가 도움이 필요한 세계 어느 곳에든지 가는 것이 이랜드 사회공헌의 목표"라며 "세계에서 나눔을 가장 잘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까지 나눔 행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