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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입학생 많은 상위 10개 대학은?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입학생 많은 상위 10개 대학은?

1위 서울대, 신입생 4명 중 1명

2019학년도 대입에서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신입생 400명 이상인 대학 현황 /종로학원하늘교육



올해 서울대 신입생 4명 중 1명 이상은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 상위권 학생들의 특목고·영재고 쏠림 현상이 대입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대학알리미 6월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입에서 고교 유형별 특목고·영재학교 학생이 가장 많이 입학한 대학은 서울대(937명)였다. 이는 서울대 총 입학자의 27.3%에 해당해 서울대 신입생 4명 중 1명이 넘는다. 서울대의 특목고·영재고 출신 비율은 전년(27.1%, 925명)보다 소폭(12명) 증가했다.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자가 많은 대학은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 803명(18.5%), 연세대 748명(18.8%) 등 이른바 'SKY대학'이 1~3위를 차지했다. 고려대 입학자는 전년보다 19명 감소했고, 연세대 입학자는 38명 증가했다.

이어 중앙대(676명, 안성캠퍼스 신입생 포함), 이화여대(662명), 한국외대(652명), 경희대(586명), 성균관대(553명), KAIST(501명), 한양대(497명) 순으로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이들 10개 대학에 입학한 특목고·영재학교 학생은 총 6620명으로 전체 정원(3만8231명)의 17.3%를 차지해 신입생 6명 중 1명 꼴이었다. 전년도(17.5%)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대학별 입학정원 중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비율로 보면, KAIST가 전체 입학자 701명 중 501명이 입학, 71.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 순이었다. 대학별 전년도와 비교하면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KAIST에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입학생 비율이 증가했다.

이처럼 상위권 대학에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 학생이 많은 이유는 특목고·영재학교의 성적 상위학생 선점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초중등 상위권 학생들이 상당수 이들 고교에 진학하고, 대입 수시전형에서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학생들에게 불리하지 않은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많고, 상당히 유리한 특기자전형 선발 인원이 대학별로 적절한 정도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로 일반고 출신이 75.9%로 가장 많았고, 자율고 10.1%, 특수목적고(과학고, 외고·국제고, 예술·체육고, 마이스터고) 4.2%, 특성화고 4.7% 순이었다. 또 전체 입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특성화고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회균형선발 입학생 비중은 11.7%(4만366명)로 전년(10.4%)보다 1.3%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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