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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경비실에 미니태양광 무상 설치

경비실에 설치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서울시



서울시는 민간업체와 손잡고 아파트 경비실 900곳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무료로 설치해준다고 2일 밝혔다.

경비실 1곳당 2기씩 태양광 모듈 1800장을 설치한다. 모듈 한 기의 발전 용량은 300~305W다.

시는 지난해 350개 아파트 단지의 경비실 548곳에 태양광 모듈 1052장을 설치했다. 올해에는 세대수 제한을 없애 지원 대상을 늘렸다.

이번에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업체는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보급업체인 ㈜유엔알, ㈜경동솔라에너지, 이솔라텍 등 29곳 ▲㈜이엠테크,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모듈제조사 2곳 ▲㈜파워넷, 한솔테크닉스㈜ 등 인버터제조사 2곳이다.

모듈·인버터 제조사는 기존 공급단가보다 15~30% 인하된 가격으로 태양광 보급업체에 자재를 공급한다. 보급업체는 자재를 구입해 설치 인력과 기술을 제공한다. 시는 태양광 보급업체에 일반세대와 동일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경비실의 면적은 2~6평 내외로 300W급 미니 태양광 2기를 설치하면 한달에 6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벽걸이 에어컨은 하루 4시간, 선풍기는 종일 돌릴 수 있는 수준이다.

시는 5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을 받는다. 시는 최종 선정된 경비실에 10일부터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훤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 무상설치 사업이 여름철 폭염에도 전기요금 걱정으로 냉방장치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경비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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