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 퇴계로 2가~광희동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든다

걷기 좋은 거리 조성 계획도./ 서울시



서울시는 퇴계로2가~광희동사거리 1.5km 구간을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퇴계로의 왕복 6~8차로 도로를 4~6차로로 줄인다. 보행자를 위한 여유 공간은 기존 1.2~4m에서 6m 이상으로 넓힌다. 새롭게 확보한 여유 공간은 자전거도로, 조업정차 공간, 횡단보도, 가로수 등으로 채운다.

차도를 건너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진양상가 앞 구간에는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녹음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보행공간 확보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띠녹지를 조성하고 가로수를 식재한다.

광희동 사거리의 교통섬은 소규모 공원으로 만든다. 따릉이 대여소(4곳)와 공유 차량 서비스 나눔카 대여지점(3곳)도 함께 조성한다.

물품 하역으로 차량 정차가 불가피한 진양상가 주변, 오토바이 상가·애견용품점 밀집 지역에는 조업정차 공간 5곳을 만든다.

시는 양측 하위 1차로를 축소하는 방법으로 공간을 확보한다. 운전자의 통행불편을 줄이기 위해 유턴, 좌회전 차선이 있는 구간 등 기존 신호체계를 최대한 유지하기로 했다.

박태주 서울시 보행정책과장은 "이번 퇴계로 보행친화공간 재편사업이 완료되면 보행 등 녹색교통의 활성화에 속도가 붙어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위주의 공간인 차로를 보행친화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