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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美 달러 약세에 6월 외환보유액 전월比 11억달러 증가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미 달러 약세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6월 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30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억달러 증가했다.

올해 들어 외환보유액은 1월 말(4055억1000만달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2월부터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3월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소폭 늘었고 4월, 5월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나면서 외환보유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DXY)는 지난달 2.0% 하락했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 정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등 유가증권은 3738억4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9억5000만달러 감소했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도 2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27억8000만달러 늘어난 184억9000만달러였다. 예치금은 해외 중앙은행이나 글로벌 은행 등에 있는 현금성 자산을 뜻한다. 같은 기간 IMF 특별인출권인 SDR는 전월 대비 2억8000만달러 늘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4020억달러)는 인도(4219억달러)의 뒤를 이어 세계 9위를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1010억달러)이 차지했고 2위는 일본(1조3080억달러), 3위 스위스(8043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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