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객들과 함께 새로운 가전 시장을 찾아 나선다.

LG전자는 4일부터 10일까지 'LG 신가전 고객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자문단은 오는 8월부터 6개월간 새로운 LG전자 생활가전을 기획하는 일을 한다. 매월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며, 제품 콘셉트와 디자인 평가도 병행한다.



자문단은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가전제품 구매와 활용에 관심이 많은 4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작성해 제출한 사람 중 선정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자문단에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우수 활동자에게는 신가전도 제공키로 했다.

LG전자 H&A상품기획담당 박희욱 상무는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게 될 고객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지향적인 신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