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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최병서, 故 정주영 회장에 돈봉투 받은 사연은?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최병서가 故 정주영 회장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최병서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남다른 성대모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최병서는 "100명은 넘을 것 같다. 일반 연예인, 정치인뿐만 아니라 각 방송국 부장, 국장, 사장님까지 다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과거 故 정주영 회장과의 인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회장님이 TV를 본 모양이었다. 김학래가 하던 업소에 놀러오셨다. 지배인 오고 사장님 오고 난리가 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를 몇 번 봤는데 목소리도 젊게 하고 분장도 검버섯을 덜하라고 하더라"면서 "봉투를 주시더라. 용돈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대통령 선거에 나오셔서 (성대모사를) 못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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