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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SK주유소·휴게소에 태양광 발전·전기차 충전 서비스 도입…그린밸런스 맞춘다

1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왼쪽부터)과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에스트래픽 문찬종 대표가 '친환경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SK에너지가 SK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 등 석유 유통 물류 거점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선다.

11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조경목 SK에너지 사장과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 교통솔루션 업체 에스트래픽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기차 충전기를 도입해 '그린밸런스 2030'을 추진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그린밸런스 2030는 SK이노베이션이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2030년까지 환경 분야 부정적 효과를 상쇄한다는 전략을 말한다.

SK에너지는 먼저 수도권 3곳을 포함한 15개 직영주유소를 1차 설치 대상으로 하고 주유소 캐노피 상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오는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상업 가동한다.

부산 신항 내트럭하우스에서는 9월부터 태양광 발전을 시작하고 올해 안에 2개 휴게소에 발전 설비를 추가로 착공할 예정이다.

15개 주유소와 부산 신항 발전소가 가동되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과 비교해 연간 온실가스 820t을 감축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SK에너지는 지난 4월부터 SK 양평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전국 11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유소에는 100㎾(킬로와트)급 초 급속 충전기가 설치돼 60㎾h(킬로와트시) 전기차를 30여분에 완충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내트럭하우스에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대표적인 물류 거점인 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에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충전소 기능을 접목시킴으로써 친환경 거점으로 진화할 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기회도 확보하게 됐다"며 "회사가 가진 자산을 공유인프라로 활용하고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을 적극 추진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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