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상반기 사업비 1조7498억원 조기 집행



서울시교육청은 경기회복세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상반기 주요사업비 1조7498억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조기집행 대상 사업(2조5775억원)의 68.3%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업별로는 공·사립 학교운영비 6555억원, 누리과정 및 무상급식 4944억원, 맞춤형복지비 616억원이 집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조기집행 목표율을 달성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점검단을 구성, 매월 주간간부회의 시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관리해 왔다.

또 학교현장의 실집행률 제고를 위해 학교운영비, 각종 목적사업비 등 학교회계전출금을 조기 교부해 상반기 집행을 적극 독려했고, 이월사업비 적기집행, 긴급입찰제도 적극 활용, 선금·기성금 지급 활성화 등 조기집행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기집행 목표액 초과 달성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신속 집행을 독려하고 이월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