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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개발원 "해외여행보험 사고, 휴대품 손해 '최다'"

여행보험 담보별 사고건수. /보험개발원



최근 5년간 해외여행보험 시장이 20%대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휴대품 손해담보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8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보험개발원이 2014년~2018년 해외여행보험 가입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보험 계약건수는 2014년 110만2000건에서 지난해 272만2000건으로 평균 24.9% 성장했다.

같은 기간 보험사가 해외여행보험으로 거둔 원수보험료는 516억4600만원에서 1140억3200만원으로 증가했다.

담보 별로 보면 휴대폰 손해담보의 보험료가 2015년 55억5000만원에서 2018년 206억500만원으로 4년 동안 54.8% 급증했다. 전체 해외여행보험에서 휴대폰 손해담보의 비중도 2015년 9%에서 2018년 18.1%로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가입실적이 늘어남에 따라 휴대폰 손해담보의 사고건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휴대품 손해 사고건수는 8만6476건(16만5000원)으로 2015년 3만4460건(21만원)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또 보험 가입자가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끼침으로 인해 배상하는 배상책임의 보험료 실적도 2015년 168건에서 2018년 521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상책임의 사고건수는 481건(25만6000원)에서 1365건(24만5000원)으로 증가세가 뚜렷했다.

지난해 기준 휴대품 손해 사고는 가입자 1만명 당 204.8건, 배상책임 사고는 가입자 1만명 당 3.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행 중 상해사고로 인해 해외 여행지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는 가입자 1만명 당 14.7건, 질병치료를 받는 경우는 가입자 1만명 당 33.5건으로 최근 4년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해외여행객들이 과거에 비해 여행 중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사고건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하는 시기는 여름 휴가철인 8월이었다. 담보 별로는 휴대품 손해 사고가 여행객이 집중되는 8월에, 해외 발생 상해 의료비와 질병 의료비 사고는 1월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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